현재 살고있는 빌라로 이사오게 되면서 전주인으로부터 중고로 에어컨을 인수받았다.
삼성 2 in 1 에어컨으로 스탠딩 에어컨은 거실에, 벽걸이 에어컨은 안방에 설치되어 있다.
4월달에 입주했기때문에 에어컨 작동을 못해보고 있다가 입주후 삼주나 지나서야 혹시나 하고 켜보았는데 으잉?! 시원한 바람이 안나온다!
여윽시, 뭐든 중고 물품 구매할때는 제품 상태를 잘 살펴봐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 한번 깨우친다.
삼성의 장점은 당연 A/S! 얼른 인터넷으로 점검 예약을 잡았다.
삼성출장서비스 예약 바로가기 (로그인 필요)
다행이 4월달이라 성수기는 아니라서 이틀 정도 후에 예약을 잡을 수 있었다.
인고의 기다림후 드디어 점검 당일! 기사님이 오셔서 점검을 시작.
에어컨 실외기 뚜껑을 열어보시고 기판의 LED 점멸로 오류를 확인하시더니 메인보드와 컴프레셔를 교체해야한다고 한다. 견적은 무려 23만원. 윽. 내돈.. ㅠㅠ
당일은 부품이 없어 수리 불가하여 몇일후 부품을 가지고 방문하여 고쳐주신다고하고 돌아가셨다.
드디어 이틀 뒤 연락이 왔고 기사님 두분이 부품을 들고 방문하셨다.
잘 부탁드립니다!
먼저 컴프레셔를 교체하고 메인보드도 교체한뒤 냉매를 다시 넣어주셨다.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걸렸다.
대망의 영수증. 수리비는 전에 말씀하신대로 23만원이 나왔다.
피같은 돈이 들었지만 8월달 현재 타죽을것 같은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어서 정말 신의 한수였다는 생각이 든다. 에어컨 없었으면 이 더위에 난 아마 온몸에서 육수를 흘리며 괴로워하고 있겠지 흘흘.
어쨌든 역시 A/S는 갓삼성. 잡음없이 예약부터 수리까지 아주 스무스하게 진행되었고 수리비만 빼면 아주 만족스러운 서비스였다.
그리고 기사님이 주신 꿀팁인데 매년 봄에 삼성에서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신청하면 출장비와 공임비는 무료라고 하니(관련기사) 내년 봄에 꼭 신청해서 미리미리 손봐놔야지.
이상 삼성 에어컨 A/S후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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