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알파바운스 슬라이드 2.0
리뷰, 신발,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슬라이드 2.0 후기

오늘은 족저근막염으로 고통받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구매를 고려해봤을 슬리퍼인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슬라이드 2.0 후기를 포스팅해 본다.

족저근막염으로 고통받기 전의 나는 대부분의 일반 한국 가정의 사람이 그렇듯 집안에선 늘 맨발로 생활해왔다. 하지만 족저근막염을 앓게된 이후 맨발로 방바닥을 밟는것은 무조건 피하고 있다. 고통도 고통이지만 무엇보다 염증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나 맨바닥에 발을 딛게 되면 자는 시간 동안 약간이나마 회복되어 사알짝 재생되었던 발바닥 근육이 다시 찢어지면서 바닥에 발을 대는 순간 발바닥에서 느껴지는 폭발적인 고통에 입에서 “억!” 하는 소리가 자동으로 나오게 된다. 따라서 쿠션감이 있는 실내화 혹은 슬리퍼는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그리하야 역시나 인터넷을 뒤져 찾아낸것은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슬라이드 2.0 슬리퍼이다. 족저근막염 슬리퍼로 꼭 한 번씩은 언급되는 슬리퍼이고 이 슬리퍼를 신고 증상이 호전되었다는 후기도 찾아볼 수 있어서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다.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슬라이드 2.0 박스


항상 느끼는거지만 택배는 주문해놓고 잊어버리고 있으면 생각보다 금방 도착한 느낌이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박스를 열어보자.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슬라이드 2.0


짠!~ 일단 외형은 학창 시절 누구나 신어봤던 삼선 슬리퍼를 떠올리게 한다.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슬라이드 2.0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슬라이드 2.0


발등 부분이 벨크로로 되어있어 나처럼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은사람도 알맞게 조절해서 신을 수 있다. 실제로 넓은 발볼 때문에 나는 보통 신발을 300 사이즈+와이드핏을 신는데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슬라이드 2.0 은 295가 나에게 아주 딱 맞았다. 굿 초이스!~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슬라이드 2.0 찍찍이
벨크로로 발등 높이 및 발볼 넓이를 조정 할 수 있다.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슬라이드 2.0


쿠션도 꽤 높아 쿠션감이 있다. 다만 구름을 밟는 듯한 푹~신한 쿠션감은 아니고 딱딱과 말랑의 중간쯤 되는듯 하다. 또한 바닥재질이 탄탄한 느낌이라 걸을때 안정감이 있다.

쿠션감을 보여주기위해 동영상을 촬영해 보았다. 손으로 꾹 눌렀을때 들어가는 쿠션을 보여주려 하였는데 생각보다 쿠션감이 잘 표현되지 않은것 같다. 동영상에서 한가지 더 눈여겨 볼 점은 발바닥의 아치가 닿는 부분이 약간 위로 볼록하게 되어있어 스케쳐스의 아치핏처럼 아치를 받치는 역할을 한다.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슬라이드 2.0 이 족저근막염에 좋은 또 하나의 이유이다.


<총평>
족저근막염 환자에게 추천할만한 슬리퍼. 쿠션감이 좀 아쉽긴 하다.

<3개월 착용 후기>
족저근막염이 있다면 집이나 사무실에서 부담없이 신기 무난하다. 현재 족저근막염이 좀 나아졌는데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슬라이드 2.0 슬리퍼도 한몫 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의 생활은 야외보다는 비교적 실내 생활이 많고 스케쳐스 디스턴스워커를 신고있는 시간보다 대부분의 시간에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슬라이드 2.0 슬리퍼를 신고있기 때문이다. 가격적으로 그렇게 비싸지도 않으니 집안용, 사무실용, 가까운곳 외출용 등으로 용도를 구분해 여러개 구비해도 충분히 돈값은 할성 싶다.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슬라이드 2.0 는 아래의 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Leave a Reply